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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타쿠야와 이준재가 다시 만났지만, 결국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헤어졌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최종회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이준재(이재준)와 타쿠야는 삭막한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
이준재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타쿠야는 충격을 받고 집을 나갔다. 그러나 사실 타쿠야도 같은 마음이었다. 타쿠야는 집에서 나와 갈 곳 없이 방황하며 버스 정류장에서 “언제부터냐고? 처음부터? 그런데 겁이 나네. 이제 친구도 되기 힘든거잖아. 나도 좋아하니까”라고 말하며 누군가와 통화했다. 타쿠야 역시 이준재를 좋아했던 것.
다행히 타쿠야는 일주일 뒤 집으로 돌아왔지만, 두 사람은 진짜 필요한 얘기는 하지 못하고 어색하게 굴었다. 결국 타쿠야는 이준재가 잠들었을 때 조용히 손 한번 잡아보고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떠났다. 이들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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