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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덕화가 과거 김혜수와의 생방송 중 일어난 방송 사고에 대해 밝혔다.
2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는 '전설의 MC 군단' 편이 방송돼 배우 이덕화, 박준규, 개그맨 이홍렬, 방송인 허수경, 가수 광희, 이연복 셰프 등이 출연했다.
김혜수와 생방송을 진행했다던 이덕화는 "김혜수가 태권도 잘하는 학교를 나왔다더라. 후배들을 데리고 나왔다. 아이들이 송판을 격파하기로 하고 나는 바깥에서 숨어서 보고 있었는데 스튜디오가 갑자기 조용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수가 얼굴을 가리고 있고 아이들이 가만히 있더라. 내가 가서 '왜 그러세요?'하고 손을 치웠는데, 송판이 얼굴에 부딪혀서 피가 나고 있더라. 얼마나 놀랐겠냐. 그래서 김혜수 얼굴을 가리고 지도교사를 불러 진행시킨 다음 밖으로 나가서 피를 닦았던 적이 있다. 당시 피가 너무 많이 났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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