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가 좋은 출발을 했다.
대니 리는 3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 TPC(파70, 7028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조나단 버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안착했다.
대니 리는 전반 4번홀과 9번홀서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만 5타를 더 줄였다. 선두 스콧 랭글리(미국, 8언더파 62타)에게 단 1타 뒤졌다. 대니 리는 아직 PGA 투어 우승 경력이 없다. 역대 최고 성적은 공동 3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언더파 66타로 제임스 한, 존 허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66타는 올 시즌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
한편, 박성준과 배상문(캘러웨이)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8위, 노승열(나이키골프), 김민휘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대니 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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