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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활을 노리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두 명의 공격수를 영입했다.
밀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와 브라질 공격수 루이스 아드리아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바카의 이적료는 약 276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메티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다. 또 아드리아누는 약 10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으며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이로써 밀란은 두 명의 남미 공격수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갖게 됐다. 바카는 세비야에서 두 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108경기를 뛰며 49골을 넣었다. 또 아드리아누도 샤흐타르에서 9시즌 동안 129골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서 21골을 넣으며 탁월한 결정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밀란은 리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1997-98시즌 이후 약 17년 만에 두 자릿 수 순위였다.
이에 밀란은 시니사 미하일로비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뒤 바카, 아드리아누 등 수준급 공격수들을 영입하며 다음 시즌 부활을 위한 본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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