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 시즌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를 오가며 멀티플레이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푸른늑대’ 양상민이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2015 시즌 6월 MVP로 선정됐다. 수비수가 월간 MVP에 선정 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양상민은 수원이 6월에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해 수원 수비를 이끌었다. 출전한 5경기에서 양상민이 평균평점은 6.76점이다. 올 시즌 본래의 포지션인 왼쪽 측면수비 뿐 아니라 중앙수비까지 소화하고 있는 양상민은 구자룡, 연제민 등 상대적으로 어린 수비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수원 수비라인에 경험을 불어 넣어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월 MVP에 선정된 양상민은 수상 소감에서 “예상치 못한 수상이라 얼떨떨하다. 팬들이 뽑아 준 상이라 의미가 큰 것 같다. 항상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부족한 나를 믿고 기용해주신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 나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어린 (구)자룡이나 고참 (곽)희주형이 많이 도와줘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아내한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경기가 많아서 힘들었는데 아내가 내조를 잘해 준 덕분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MVP에 선정된 정대세가 6.56점으로 2위, 부상에서 회복 후 17일 제주전과 21일 전북전에서 연속 멀티골 능력을 과시한 산토스가 6.46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 구단에서는 양상민의 MVP 선정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상민이 실제로 입고 뛴 레트로 유니폼을 경매해 낙찰 된 팬에게는 MVP 시상 기회를 주고, 낙찰 금액은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매 이벤트는 3일 오후 구단 페이스북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6월 MVP 양상민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일 전남과의 경기에 앞서 진행 될 예정이다.
[양상민.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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