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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 첫날인 2일 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CGV 관객평점에서 8.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흥행 전망을 밝혔다.
3일 오전 10시 현재 CGV 무비차트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416명이 참여한 평점에서 8.3점을 받았다.
올해 흥행한 외화는 모두 평점 8점 이상을 받았다.‘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9.1점, ‘킹스맨’ 9점,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8.9점, ‘쥬라기 월드’ 8.2점 등이다.
영화시장분석가 김형호 씨는 “CGV 평점에서 8점 이상을 받은 블록버스터는 장기 흥행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방학 시즌을 맞은 데다 메르스 영향도 줄고 있어 흥행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대 남자의 관람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남성은 60.8%, 여성은 39.2%의 예매율을 기록한 가운데 30대는 41.3%로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이어 20대가 31.1%, 40대가 25.4%, 10대가 2.2%의 예매율을 보였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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