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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농구를 잘 이끌어줄 것이다."
WKBL 신선우 신임총재가 3일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신 총재의 취임식에는 최경환 WKBL 명예총재,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농구계 귀빈이 참석, 신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경환 명예총재는 "신선우 총재가 여자농구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 3년간 총재로서 침체기에서 벗어나서 도약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신선우 총재가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여자농구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자농구 잘 이끌 수 있도록 여러분도 많은 지원을 부탁 드린다. 구단주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투자를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프로가 활성화돼서 더 좋은 선수를 흡수하면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 보이지 않게 여자농구 발전 위해 할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낸 농구관계자도 많았다.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은 "신선우 총재 취임을 축하한다. 여자농구 전망이 밝다. 국제대회에 나가면 널리 알려지는 종목이 여자농구다. 유소년 농구 개발 및 육성이 중요하다. 여자농구의 클래스 루트를 개발하고 발전하는 것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 농구협회와 WKBL이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취임 축하한다"라고 했다.
김영기 KBL 총재는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신선우 총재는 제가 감독할 때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체육행정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신선우 신임 총재와 손을 맞잡고 1960~90년대 농구의 인기를 회복하는 데 손을 맞잡고 같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신선우 총재 취임을 축하한다"라고 했다.
여자농구 원로 박신자 여사는 "여자프로농구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신선우 총재께서도 농구인이라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모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부활을 부탁한다. 여자농구 조직 완성은 구단주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신선우 총재의 취임을 축하한다. 여자농구연맹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신 총재의 제자인 이상민 남자 삼성 감독은 "여자농구 수장으로서 여자농구가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축하드린다. 정말 존경한다"라고 전했다. 여자농구 현역 최고참 이미선은 "선수들을 대표해서 취임을 축하한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은퇴선수를 위해 선수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고 감독들도 열심히 해서 여자농구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하나외환 신지현은 "박신자컵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어린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경환 명예총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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