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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하나(하지원)이 최원(이진욱)에 대한 질투가 폭발했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은 하나와 원이 각각 성재(엘)와 소은(추수현)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담긴 3회 예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3회 예고에는 하나, 원, 소은이 함께 한 술자리에서 원에게 애교를 부리는 소은의 모습과 인턴 사원인 성재의 저돌적인 애정공세에 두근거림을 느끼는 하나의 모습이 담겼다.
소은은 원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잠에 들어 있고, 원은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인다. 또, 성재가 하나의 뒤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너사시' 제작진 측은 "하나와 원은 소은과 성재의 등장에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지난 주 2회에서 하나는 성재와 원은 소은과 함께 우산을 쓰며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질 것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서른 넷 남녀 오하나, 최원(이진욱)이 겪는 성장통과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 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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