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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설현과 종현의 애틋한 눈물이 포착됐다.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설현과 이종현이 극한 슬픔을 간직한 눈빛으로 애잔함을 전하고 있다.
현재의 이야기를 다뤘던 현생인 시즌 1에서 백마리(설현)는 뱀파이어이기에 인간 정재민(여진구)과의 로맨스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현재의 이야기에서 전생으로 되돌아간 조선시대에서도 두 사람은 양반과 백정이라는 신분 차이 앞에서 또 다시 이루어질 수 없이 좌절해야 했다.
이에 다가갈 수 없음을 알면서도 이미 정재민이 너무 좋아져버린 백마리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런 가운데 핏기 없는 얼굴로 식은땀까지 줄줄 흘리고 있는 백마리가 3일 방송에서 예측불허의 엔딩을 맞이한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더욱이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것 같은 한시후 역시 눈물을 머금은 채 슬픔 한가득한 얼굴이어서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인 건지, 왜 이토록 눈물을 보이는 건지 호기심이 자극되고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한 관계자는 "사진 속 장면은 마리와 시후의 마지막 대화의 모습으로, 이 대화를 기점으로 가슴 아픈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 정재민이 흡혈귀 토벌을 위해 조직된 '은혈사'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자신의 목숨도 담보할 수 없어 사랑하는 백마리에게 이별을 고한 상황에서 한시후와 백마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설현, 종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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