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목표는 후반기에 1군에 등록하는 겁니다."
넥센은 4월 8일 한화에 포수 허도환, 외야수 이성열을 내주고 우완투수 양훈을 받아왔다. 한화는 허도환과 이성열을 즉시 활용해왔지만, 양훈은 아직 넥센 1군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다. 6월 4일 한화전, 6월 7일 두산전서 등판했지만, 아무런 기록을 남기지는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후 양훈의 재조정에 들어갔다. 현재 양훈은 1군에서 빠졌지만,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코치들이 양훈을 집중적으로 가다듬고 있다. 염 감독은 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목표는 후반기에 1군에 다시 등록시키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경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또한, 염 감독은 "살이 빠졌는데 최근 다시 찌우고 있다. 2군 게임에선 구속이 139km까지 나왔다. 1군에 따라다니게 하면서 다시 준비시키려고 한다"라고 했다. 국내 투수 1명이 아쉬운 넥센으로선 양훈의 전력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양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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