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9번째 대결만에 KIA를 꺾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0-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KIA전 8전 전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 23승 55패.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1회 실점 후 바로 역전시켜서 분위기 가져온 것이 좋았다"며 "투수들은 추가 실점 하지 않은 게 좋았는데 조무근이 초반에 잘 던져줬다. 타자들 집중력도 좋았다"고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1회 선발 엄상백이 3실점하며 어렵게 시작했지만 1회말 곧바로 역전시킨 뒤 점수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2회부터 나선 조무근이 4이닝 완벽투를 펼쳤다.
KT는 4일 경기에 주권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IA는 양현종을 예고했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