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의 전천후 투수 송창식(30)이 '특급 구원'을 선보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송창식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8차전에 한화가 4-3으로 앞선 5회초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했다.
상대는 '타점 기계' 이호준. 송창식은 이호준을 상대로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 최대 위기를 벗어나게 했다.
이날 송창식은 2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승리투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투수로 나왔던 송창식은 이날 구원투수로 빛나는 활약을 했다. 경기 후 송창식은 "언제든 나갈 수 있게 준비 했었고 오늘(3일) 컨디션이 좋았다"라면서 "8회까지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아쉽다"라고 책임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팀의 승리를 위해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송창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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