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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자신의 새로운 별명이 되어버린 '예능 4대천왕'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래퍼 데프콘은 "기사도 많이 나왔지만 정형돈이 어느덧 예능 4대천왕이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가수 하하는 "정형돈이 (스스로를) MC 4대천왕이라고 생각한다"는 폭로를 내놨고, 개그맨 유재석은 "긴급속보다. 나머지 셋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형돈이 4대천왕이란다"며 놀림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예능 4대천왕'은 정형돈의 새로운 수식어가 됐다.
이와 관련해 정형돈은 "하하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라고 투덜거리며 "그런데 하하에게 물어봤다. 그럼 5대 천왕은 누구냐고. 그랬더니 본인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정형돈은 "이상한 소리다. 오해 없길 바라겠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데프콘은 "그럼 5대천왕에 나도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정형돈.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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