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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댄싱퀸'에서 단짝으로 출연해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선보인 엄정화와 라미란이 올 여름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에서 또다시 만났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이다. 엄정화와 라미란은 '댄싱퀸'에서 떼놓을 수 없는 단짝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데 이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는 20년지기 절친 연기로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이어 '미쓰 와이프'에서 세 번째로 만나 특별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쓰 와이프'에서 엄정화는 하루아침에 인생 반전을 맞이한 연우 역을, 라미란은 동네 아줌마 부대를 이끄는 연우의 절친 미선 역을 맡았다. 아침 일찍 애들 유치원 보내기에 이어 카페에서 수다 떨기, 봉투 접기 알바까지 하루를 같이 보내는 연우와 미선으로 분한 엄정화와 라미란은 '댄싱퀸'에 이어 특유의 맛깔나는 코미디 연기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지난달 26일 KBS 쿨FM '가요광장'에서 스페셜 DJ를 맡은 엄정화와 게스트로 출연한 라미란은 명불허전 솔직한 입담으로 '미쓰 와이프'에서 보여줄 코믹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엄정화는 "라미란 씨가 현장에 오면 일단 마음이 놓인다. 굉장히 즐겁고, 우린 어떤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라미란과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라미란 역시 "이번 영화가 친구 사이로 세 번째인데 이제는 척하면 척 알아듣는다"라며 끈끈한 친분을 과시해 두 배우가 보여줄 줌마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게 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미쓰 와이프' 엄정화 라미란.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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