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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전세계 45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운 ‘슈퍼배드’시리즈의 스핀오프 ‘미니언즈’의 북미 흥행 수익이 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니언즈’는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선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최근 영화전문지 Boxoffice에 따르면 ‘미니언즈’가 북미에서만 벌어들일 흥행 수익은 3억 달러로,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물리치고 유일하게 3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예상 금액은 개봉 17일 만에 북미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한 ‘쥬라기 월드’의 예상 수익 2억 4,000만 달러와 역대 픽사 오프닝 스코어 2위를 달성한 ‘인사이드 아웃’의 예상 수익 2억 8,000만 달러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북미 개봉에 앞서 전 세계 26개국에서 개봉한 ‘미니언즈’는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등 1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과 스페인의 경우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9억 7,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슈퍼배드2’보다 각각 1.7배, 2배 이상의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놀라운 흥행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미니언즈’는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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