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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준우와 서예지가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막을 연다.
9일 오후 6시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사회는 프리랜스 작가이자 요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인 박준우와 장래가 촉망 받는 신예인 배우 서예지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박준우는 개막식 사회 뿐만 아니라 '맛있는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일본영화 '심야식당', '카모메 식당'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를 비롯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집행위원인 윤제균, 이미연, 오성윤 감독, 박준우 작가 겸 셰프, 김미영 셰프, 홍보대사인 홍석천, 배우 서태화, 변요한, 이현욱, 전현수, 배유람, 류준열, 권율, 김이정, 박찬회 제과명장 등 영화와 요리 업계에서 활동하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로 내한할 예정이었지만 차기작 스케줄로 무산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영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저의 신작을 뜻 깊은 제1회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여하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리 애써도 스케줄 조정이 안 되어 안타깝게도 방한을 미루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팥의 맛이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바라며, 한국의 맛있는 간식도 언젠가 꼭 맛보고 싶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시작을 알리는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아트나인에서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린다.
[박준우, 서예지(오른쪽). 사진 =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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