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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제임스 본드가 탭댄스를 추는 모습은 당분간 보기 어려운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댄잭과 MGM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제임스 본드 뮤지컬 제작 권한을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007 프로듀서 해리 솔츠맨의 딸인 메리 솔츠맨은 지난 7일(현지시간) 제임스 본드 뮤지컬 판권을 확보하고 ‘제임스 본드:더 뮤지컬’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메리 솔츠맨과 그녀의 회사에 어떤 권한도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댄잭과 MGM은 제임스 본드의 무대 권한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허락 없이는 어떠한 제임스 본드 공연도 만들 수 없다.
한편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리는 영화다.
[‘007 스펙터’ 티저 포스터. 사진 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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