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피아니스트'(2002)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18일 전국 CGV에서 재개봉한 '피아니스트'는 꾸준한 관객을 유지하며 1만 관객을 돌파, 걸작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개봉 당시 CGV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상영작 중 평점 1위이며 다양성 영화 예매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재개봉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총 제작비 3천5백만 달러, 제작진 1,300명, 거대한 군사장비와 전 유럽대륙의 최고 스태프와 노련한 기술이 완성한 '피아니스트'는 제5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제32회 아카데미의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으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60개의 부분 수상, 54개의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명예로운 기록을 세운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재개봉 작품으로는 이례적인 큰 사랑을 받는 이유도 역시 영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과 메시지가 크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피아니스트'는 수용소 50만 명의 유대인 가운데 20여 명만이 살아남았던 죽음의 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한 피아니스트의 공포와 광기에 맞선 처절한 생존을 그린 감동 실화극이다.
[영화 '피아니스트' 포스터. 사진 =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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