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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결국은 외도였고 신뢰 문제였다.
미국 US위클리가 벤 애플렉(42)이 제니퍼 가너(43)와 결혼생활을 할 당시, 아내를 속이고 바람을 피운 문제로 수차례 빌고 용서를 구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니퍼와 벤의 이혼 발표 당시 매우 우호적으로 보였으나 실상은 전혀 아니라는 것.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30일 이혼을 발표한 부부의 이전 10년 결혼생활은 애플렉의 술파티, 도박, 그리고 결국은 다른 여자와의 부적절한 행위가 파탄의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들의 한 친구는 과거 제니퍼가 친구들에게 애플렉이 매력적인 상대역 여배우와 "외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충격받은 제니퍼는 벤을 1750만 달러(약 200억원)짜리 LA 퍼시픽 팰리사이드 저택서 쫓아내려 했지만, "결국은 벤을 용서하기로 결정했다"고 측근은 말했다.
이에 애플렉 쪽의 친구는 "벤은 제니퍼를 속이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제니퍼의 신뢰는 이미 완전히 깨져버리고 만 상태였다.
또다른 측근은 10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수없는 불신이 생겼고 "제니퍼가 몇번 씩이나 벤을 더나려 했지만 그럴때마다 벤이 있어달라고 빌었다"고 전했다.
제니퍼 가너는 스스로 나가버리려고 할때마다 아이들, 바이올렛(9), 세라피나(6), 사무엘(3)이 생각나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가너는 하늘에 손을 뻗쳐들고 휑 나가버리려는 충동과 수없이 싸워왔다"며 "둘은 수많은 결별 위기와 마주쳤고, 그때마다 제니퍼는 아이들에 대한 악몽이 생각났다. 그녀의 가장 큰 희망은 가족이 같이 있는 것이었다"고 측근은 말했다.
애플렉의 친구는 "벤도 함께 이혼 문제와 싸워왔다. 그에게도 힘들었다. 이혼이란 누구에게나 어려운 거 아닌가. 벤은 그때마다 어머니와 친한 친구들에게 기댔다"고 전했다.
[사진 = 제니퍼 가너(왼쪽)와 벤 애플렉이 지난 2013년 2월 할리우드서 열린 제 8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 다정스레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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