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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점원몰래 도넛에 침뱉고 핥은 사건…CCTV 전말

시간2015-07-09 14:59:56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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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미국의 섹시 여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2)가 도넛 가게에서 점원 몰래 침뱉고 핥는 만행을 저질러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US위클리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캘리포니아 레이트 엘시뇨에 있는 울피 도넛 가게에 들어가 이상행동을 하는 모습이 보안카메라에 찍혀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게 주인인 조 마린은 매체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가 15분간 가게 있는 동안 그녀의 행동거지 전말을 공개했다. 마린은 사고당시 가게에 있지 않았지만, 나중 보안카메라와 점원의 증언을 통해 사건전말을 알게됐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그녀의 백업 싱어 리키 알바레즈는 4일 울프 도넛가게에 들어왔다. 마린은 US에 "우선 그녀 (그란데)는 무례했다. 점원에게 도넛 6개를 달라고 했다가 계속 주방서 새로 굽는 것을 갖다 달라고 했다. 새로 갓 구운 걸 점원이 가지고 오면, 그란데는 계속 더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사이 그녀(그란데)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팔려고 진열한 도넛 2개를 번갈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이윽고 다른 분말 도넛 진열대로 가더니 침을 뱉기 시작했다. 옆에 있는 남자에게도 시키는 듯 하니까 이 남자도 침뱉기 시작했다. 아주 재밌어 하는 거 같았다. 같이 들어온 두 친구는 이들을 옆에서 보고 있었다"

이 장면은 CCTV 10대에 고스란히 찍혔다. 그날따라 가게 빵은 모두 완판됐고, 당연히 그란데가 핥고 침뱉은 도넛은 전혀 의심못한 익명의 손님들이 가져갔다.

도넛을 핥고 침뱉는 와중에 또 아리아나 그란데는 백업싱어 알바레즈와 키스를 나누더니 갑자기 "뭔 개같은 거야? 미국인이 싫다. 미국이 싫다. 구역질난다"고 외쳐, 이 또한 문제가 됐다.

나중 아리아나 그란데는 밑도 끝도 없이 "나는 미국인임을 지극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한다. 도넛을 사다가 친구들과의 사적인 순간에 아무 맥락없이 언어선택에 신중을 기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죄했다.

그러나 팔려고 내놓은 빵을 핥고 침뱉은 행위에 대해선 "건강식품~, 아동 비만~ , 과식 주의~, 음식 산업~" 운운 하는 횡설수설을 해 계속 비난받고 있다.

히트곡 '뱅 뱅'의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14일 신시내티서 열리는 MLB 올스타전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사랑니를 빼는 수술을 했고, 회복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불참키로 했다. 대신 '쿨 포 더 섬머'의 데미 로바토가 무대에 선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출처 =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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