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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과거 연인을 언급하는 배우 장서희의 말에 가수 윤건이 발끈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한강에서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윤건과 장서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녹화 당시 장서희는 요트 안을 가득 채운 꽃 장식과 향초 등을 보고 윤건을 향해 "오늘 무슨 날이야?"라는 질문을 건넸다. 또 그녀는 "혹시 프러포즈를 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품기도 했다.
이어 윤건과 장서희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도 즐겼다. 차 안에서 윤건이 작곡한 '벌써 일년'을 듣던 장서희는 "예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벌써 일년'을 들으며 참 많이 울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만든 사람과 부부가 됐다"며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갑자기 과거 연인을 언급하는 장서희의 말에 윤건은 "지금 내 앞에서 옛 남자 이야기를 하는 거냐?"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님과 함께2'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윤건(첫 번째 왼쪽)과 장서희.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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