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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은 '쇼미더머니4' 1대1 배틀 매치업으로 송민호와 블랙넛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3차 오디션 진출자 52명 전원의 사진과 이름이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장 보고 싶은 1:1 배틀 매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 송민호와 블랙넛이 1위를 차지했다.
총 2052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에서 송민호, 블랙넛은 19.5%의 표를 얻어 가장 보고 싶은 매치로 뽑혔다. 이어 앤덥, 버논의 매치가 18.8%의 표를 득표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로는 송민호, 한해가 9.7%의 표를 받았다.
송민호는 지난주 네 팀의 프로듀서 앞에서 단독으로 치르는 오디션 무대를 통해 여유 넘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랩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방송 후 호평이 쏟아졌고, 당당히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깬 송민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블랙넛은 심사위원을 향한 파격적인 디스 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엔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가사까지 덧붙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결과 "가사가 센스있다", "신선하다"는 프로듀서들의 평가를 받으며 3차 오디션에 진출했다.
한편 '쇼미더머니4' 3회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상대를 지목해 1대1로 랩 배틀을 벌이는 3차 오디션이 공개된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한다는 룰 때문에 더욱 치열해진 래퍼들의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설문 결과로는 송민호, 블랙넛이 1위를 차지했지만 실제로는 과연 누구와 맞붙게 됐을지, 이 밖에도 어떤 매치업이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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