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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스틸은 배트모빌 옆에 서 있는 배트맨이다. 배트모빌 옆에 고뇌에 찬 듯한 모습으로 서 있는 배트맨은 영화의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실제 배트맨 역을 맡은 벤 애플렉은 “배트맨은 햄릿의 미국 버전”이라며 “이 영화에서 염세적인 세계관을 드러낸다”고 말한 바 있다.
달라진 배트모빌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에 나왔던 배트모빌 ‘텀블러’와는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앞 부분에 총열이 장착돼 있고, 상단에 날개가 달려 있어 새로운 공격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텀블러가 육중했다면, 이번엔 날렵한 디자인으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악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도 강렬하다. ‘소셜 네트워크’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던 그는 이번에 DC 최강의 악당으로 불리며 슈퍼맨과 숙적 관계인 렉스 루터 역을 맡아 소름돋는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그는 민머리에 상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강한 눈빛으로 강인한 포스를 뿜내고 있다.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도 공개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영화에선 두 가지 헤어스타일이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렉스 루터에 대해 “바보같은 악랄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슈퍼 히어로의 등장에 고담시 시민들은 누가 더 필요한 히어로인지 논쟁을 벌이고, 배트맨과 슈퍼맨이 격돌하는 사이에 급부상한 악의 세력이 인류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이야기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할로 첫 등장한 헨리 카빌과 새롭게 합류한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등이 출연한다.
최근 ‘300: 제국의 부활’의 각본을 쓰고,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 ‘300’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세계 영화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6년 3월 25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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