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골키퍼 김용대가 포항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용대는 9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1일 포항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용대는 서울에서 6시즌 동안 K리그 178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올시즌에도 꾸준히 소속팀 골문을 지키고 있다.리그 3위에 올라있는 서울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에 있다.
김용대는 "계속적으로 경기가 있다. 선수들이 피곤하겠지만 모레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포항 원정에서 패했던 만큼 포항에게는 승리하도록 하겠다. 홈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이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더 좋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이 반드시 포항을 이기고 싶어 하시니깐 이번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대는 서울과 포항의 맞대결이 선수간 대결보단 감독들의 라이벌 구도로 주목받는 상황에 대해선 "선수는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해 뛸 뿐이다. 결과와 내용을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승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용대.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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