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측면 수비수 김치우가 포항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김치우는 9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1일 포항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8년부터 서울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치우는 올시즌에도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치우는 "포항이 강팀이지만 모레 있을 경기에선 꼭 이기고 싶다. 6월 3일 인천전 이후 홈경기 승리가 없다. 홈팬들 앞에서 꼭이겨 승리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포항의 공격을 이끄는 김승대와의 대결에 대해선 "김승대는 워낙 스피드가 좋은 선수다. 우리 수비라인을 교묘하게 잘 빠져나간다. 우리에게는 위협적인 선수"라면서도 "이번 경기에선 수비수인 나의 입장에서 일단 잘막는 것이 우선이다. 많은 경기를 같이 해봤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수비 선수들과 이야기해서 잘 대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치우는 서울 최용수 감독과 포항 황선홍 감독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포항전이라서 감독님이 더 요구하시는 것은 없다. 감독님과 황감독님의 관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먼저 더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로 포항 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최용수 감독의 장쑤(중국)행 여부가 주목받았던 것에 대해선 "기사를 통해 접했고 감독님이 말씀하시기 전까지 사실인지 아닌지 잘 몰랐다. 미팅을 통해 감독님이 기사는 사실이라고 했지만 정확한 언급은 없으셨다. 그 점에 대해 선수들이 동요한 것은 없었다. 계속 타이트한 일정이 있어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치우.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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