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불법 암거래에 강경대응한다.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사 씨제스컬쳐 측은 8일 공식 페이스북에 '뮤지컬 '데스노트' 프리미엄 티켓 대응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씨제스컬쳐 측은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에 관련해 현재 많은 신고글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며 공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방법으로 구매하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는 제작사에서 모니터링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불법 거래 정황이 파악된 예매자, 예매석은 주최, 주관, 예매처에서 발견할 경우 강제 취소 처리와 함께 법적인 제재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며 "불법 거래로 확인이 된 불법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가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했을지라도 입장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에도 티켓 불법 판매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잘못된 경로로 판매되는 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관객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불법 거래 정황 발견 시에는 즉시 운영진 메일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불법적인 거래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올바른 공연 문화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 등 인기 뮤지컬배우가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치열한 티켓팅 전쟁으로 인해 암표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 제작사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
[뮤지컬 '데스노트' 포스터. 사진 = 씨제스컬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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