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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8인조 아이돌그룹 BTL(비티엘)이 1년 2개월만에 컴백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긱카페 아키에서 비티엘 첫 번째 미니앨범 ‘GOLD MOON’(골드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팀명을 설명해달라.
▲Beyond The Limit, 한계를 넘어선다는 의미로 앞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
-선배 가수 테이와 남다른 인연이다.
▲동생같은 친구들이다. 새벽까지 귀신처럼 구석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이 춤 실력이 업그레이드됐다. 내가 알던 제이가 맞나 싶다. 춤으로 시작한 친구가 아니라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고생한 보람이 있다.(테이)
-지난 활동을 되짚어본다면?
▲지난 활동 콘셉트는 신비주의였다. 그래서 인터뷰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하지 않았다. 음악방송 4주만 돌았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엔 우리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번에 다시 데뷔하는 기분으로 나왔다.
-이번 앨범 목표는?
▲우리의 목표는 BTL이라는 팀명을 알리는게 목표다. 우리만의 장점은 힘이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힘과 에너지가 강점이다. 당초 지난달 컴백할 예정이었는데, 여러 가지 문제로 오는 23일 컴백하게 됐다.
-이번 활동 관련한 공약을 내걸어 달라.
▲우리와 함께 데뷔한 아이돌 그룹 친구들의 팬카페 회원수가 훨씬 많다. 우리 팬카페 회원수가 약 1,500명인데, 만약에 이번 활동을 통해 3,000명이 넘는다면 번지점프를 하거나 자이로드롭을 타겠다.
-이번에 멤버 교체가 있다고 들었다.
▲기존 멤버 유아의 경우 무릎이 안좋아 수술을 하게 됐다. 우리 팀의 경우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주는데 유아는 이제 발라드 가수로 전향한다. 지수 군대 문제로 팀을 탈퇴하게 됐다. 이후 새 멤버 연이 들어왔다.
-멤버 교체 이후 부담감이 있었을텐데.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다른 멤버들 역시 연습도 잘 안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날 칭찬해주고 잘 따라줘 고맙다. 군대 제대 후 어머니도 군대 갔다온 후 잘 해보라고 해줘서 감사하다.(쟝폴)
-최근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데 각오를 말해달라.
▲우리만의 풋풋함으로 승부하고 싶다.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한편 비티엘은 ‘Beyond The Limit’(비욘드 더 리미트)의 약자로 장폴, 제이, 로빈, 큐엘, 도카, 연, 맥스, 엘렌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이다. 비티엘의 이번 앨범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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