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1군에 복귀한 나지완이 4번 타자로 나선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 나지완은 생애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전까지 50경기에 나서 타율 .196 2홈런 13타점에 머무르고 있다. 이로 인해 1군과 2군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나지완은 박기남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6월 29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지 열흘만의 컴백이다. 대신 부상을 입은 최용규와 차일목이 내려갔다.
복귀전부터 4번 타자로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며 "특히 스윙 스피드가 괜찮아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은 나지완이 이번 찬스는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KIA는 신종길(우익수)-김민우(유격수)-브렛 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다원(좌익수)-이홍구(포수)-박기남(2루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나지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