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의 복귀가 가까워진 모양새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손아섭은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고, 본인이 이상 없다고 한다. 내일 체크하고 괜찮으면 엔트리에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아섭은 그간 손목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올 시즌 54경기 성적은 타율 2할 9푼 9리 7홈런 27타점, 출루율 3할 9푼 5리. 지난달 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9일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 감독은 "손아섭이 오늘 퓨처스 경기에 나갔다. 본인이 이상 없다고 한다"며 "내일 사직구장에 합류해 체크한 뒤 괜찮으면 엔트리에 등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수 강민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감독은 "강민호가 무릎이 좋지 않은 부분은 나아졌으나 허벅지에 부담이 있다. 백업 선수들이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이날 선발 포수로는 안중열이 나간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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