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나성범은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kt 선발 엄상백의 높은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선취점을 얻은 NC는 다음 타자 테임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시켰다.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시즌 25호 홈런을 달성하며 넥센 박병호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 개의 홈런으로 NC는 1회말까지 kt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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