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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육상 남자 100m 준결승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6위에 머물렀다.
김국영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31을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김국영은 앞서 펼쳐진 준결승 1조에서 10초16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국영은 지난 2010년 10월 자신이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 10초23을 0.07초 앞당겨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신기록을 기록한 김국영은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쉽게 6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은 무산됐다.
한편 남자 100m에서는 애카니 심바인(남아프리카공화국)이 9초9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유니버시아드 육상 남자 100m에서 9초대 기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국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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