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 한국 야구, 프랑스 대파하고 4강 진출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야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프랑스를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대만이다.

한국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야구 A조 예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3-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해 A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만과 결승 진출을 놓고 10일 맞붙는다.

한국은 이틀 전 프랑스와 이미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당시 경기 도중 비가 많이 내려 노게임이 선언돼 이날 경기가 다시 펼쳐졌다.

한국은 이날 서예일이 3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 조수행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김호은이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도영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한국은 10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준결승을 치른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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