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민현 감독(조선대)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은 9일 광주 광주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A조 최종전서 에스토니아에 62-73으로 졌다. 한국은 A조 2승2패로 조3위를 차지했다.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분패였다. 이승현이 18점, 한희원이 14점, 이재도가 10점, 허웅이 9점을 보탰으나 에스토니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전서 8점 뒤진 한국은 3쿼터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4쿼터에 무너졌다. 4쿼터 스코어는 7-20.
리바운드서 27-37로 밀렸고 믿었던 3점포도 23개를 던져 단 5개 성공에 그쳤다. 결국 높이를 앞세워 확률 농구를 펼친 에스토니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1일 몬테네그로와 9~16위전을 치른다.
[이승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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