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연복 셰프가 후각을 완전히 잃었지만 대신 미각이 발달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한식의 대모' 심영순, '중식의 아버지' 이연복, '스타셰프' 샘킴, '푸드멘터리의 선구자' 이욱정 PD 그리고 가수 정엽이 출연해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과거 대사관 주방장으로 일할 때 축농증 수술을 크게 했다"며 "처음에는 머리속에 남은 기억으로 후각을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 기억마저도 사라졌다. 이제는 전혀 냄새를 못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뒤로 미각이 점점 발달했다. 미각이 발달하면서 냄새는 못 맡아도 간은 잘 보는 편"이라며 "후각 때문에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뀐 것으로 오해를 산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연복.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