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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윤승아, 정겨운이 신예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와 영화전문매거진 맥스무비가 함께하는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는 맥스무비에서 제작비 지원 및 주관하고 윤승아, 정겨운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함으로써 재능있는 신예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거대자본이 형성하고 있는 상업영화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펼쳐내고자 하는 많은 신인 감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와 영화 '살인의뢰'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윤승아가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에서 개성있는 신예 감독들을 지원하게 됐다. 그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단편영화 감독님과 멋진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겨운은 지난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 프로젝트르 통해 스릴러 영화 '목격자'에 출연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예감독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결정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감독님을 만나 정말 재미있는 작품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작품들은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뿐만 아니라 윤승아, 정겨운 역시 직접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의 공모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아(왼쪽) 정겨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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