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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테니스선수 디미트로프는 누구?'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테니스는 마리아 샤라포바(28)가 세레나 윌리엄스(33)한테 안되지만, 남자는 세레나가 안 된다.
9일(이하 현지시간) 윌블던 여자단식 준결승서 샤라포바는 세레나에 0-2 완파당했다. 이로써 둘 전적은 세레나로서 보면 18승 2패. 마리아로서는 2승 18패, 참담한 결과다.
그러나 과거 세레나 윌리엄스의 테니스 훈남 연인을 샤라포바가 뺏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둘이 이 훈남과 교제한 시기가 겹치진 않으나 세레나에서 샤라포바로 곧바로 이어져 뺏은거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레나와 샤라포바의 준결승이 열리기 직전인 8일, 같은 한 남자를 순차적으로 사귄 둘의 연애사 악연을 폭로했다.
여자테니스계의 라이벌인 둘이 공통으로 사귄 행운남은 불가리아 프로테니스 선수인 방년 24세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잘 생긴 훈남에 세레나에게는 9세, 샤라포바에게는 4세 연하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디미트로프는 지난 2012년 초 세레나와 가까워졌다. 두사람은 프랑스 출신의 패트릭 무라토글루(45)를 같은 코치로 두고 있어 금방 잘 알게 됐고, 데이트를 하며 교제했다. 그러나 디미트로프는 얼마 안돼 다른 코치와 합류하게 됐고, 무라토글루 코치를 떠나는 것과 동시에 세레나 윌리엄스도 차버렸다.
그리고는 곧바로 세레나의 젊은 라이벌인 마리아 샤라포바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당시 샤라포바는 테니스계의 최고 '핫 걸'이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참담했다. 수 주 후인 지난 2012년 7월 한 인터뷰에서 세레나는 "나는 데이트를 포기했다. 나한테 참 안 좋은 것 같다. 난 정말 감성적인 사람이다. 사귀면 모든 걸 다 준다. 다른 사람도 그렇듯 실수도 많이 한다. 허나 내 마지막 (남자)관계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팠다. 더이상 연애 못 할 것 같다.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샤라포바와의 악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세레나가 몸을 추스리고 전 코치였던 무라토글루와 조용히 연애를 시작할 무렵, 샤라포바가 무라토글루의 과거를 폭로해버렸다.
샤라포바는 "그녀(세라나 윌리엄스)가 무슨 개인적인 얘기를 하려면 남자친구 얘기부터 솔직히 밝혀야 한다. 그는 한번 결혼한 남자이며 이제 이혼했고 애들도 있다."고 세레나 새 남친의 약점을 공개했다.
반면 세레나는 지난 2013년 롤링 스톤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샤라포바를 디스했었다. 그녀는 언니 비너스와의 통화 얘기를 전하며 익명의 라이벌(마리아 샤라포바)를 빗대 "게는 모든 인터뷰의 첫 마디가 '아임 소 해피, 아임 소 러키'야. 정말 지루해 죽겠어. 게는 한번도 파티에 초대한 적이 없지. 엉큼한 놈들과 따로 놀려는가 보지. 해보라지"라고 말했었다.
두 테니스 여걸의 총애를 받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는 이번 윔블던에서 3라운드에 프랑스의 리샤르 가스퀘트에 졌다. 샤라포바와는 2012년 후반부터 사귀었으나, 2013년 마드리드 오픈서 노박 조코비치를 이긴 직후 샤라포바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플레이 스타일과 테니스 기술이 로저 페더러와 흡사해 '베이비 페드'란 별명으로 불린다.
한편 샤라포바와 세레나의 앙숙관계에 대해 전설적 테니스 작가인 매트 크로닌은 "진짜 (지미) 코너스와 (존) 매켄로가 다시 온 것 같다. 이번엔 치마를 입고"라고 한마디 했다.
[마리아 샤라포바, 세레나 윌리엄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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