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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32)가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판 페르시가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터키로 향한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다음 주 월요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터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입단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판 페르시는 앞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나니와 함께 터키 무대에서 뛰게 됐다.
2004년 아스날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판 페르시는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맨유로 이적해 리그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부진에 빠졌고 결국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터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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