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에닝요, 에두를 떠나보낸 전북 현대가 레오나르도(29)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전북은 10일 K리그 최고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와의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2년 연장에 합의한 레오나르도는 2017년까지 전북에서 뛰게 됐다.
레오나르도는 “2017년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 전북에서 사랑과 존중이라는 단어를 느끼고 배우고 있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7월 그리스 명문 AEK아테네서 전북으로 이적한 레오나르도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그리고 정확한 프리킥으로 전북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2014년에는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기여했으며 K리그 통산 109경기에 출전해 25골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21경기에서 7골 2도움으로 전북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에닝요, 에두를 잃은 전북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뛰었던 루이스를 재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루이스는 14일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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