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첫 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피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 TPC(파71, 725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스피스? 최경주(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101위에 머물렀다.
특히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인 저스틴 토마스, 니콜라스 톰프슨(이상 미국)과는 8타 차이가 나는 상황이어서 남은 라운드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스피스는 지난달 US오픈 정상에 오른 뒤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휴식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첫 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주 열리는 디 오픈을 앞두고 불안감을 노출했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 스피스와 함께 공동 101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들 중 박성준이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로 공동 37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노승열(나이키골프)는 2타를 줄이며 김민휘와 함께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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