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가 10일 오전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11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누적 관객 201만 5,331명을 기록했다. 2일 개봉 이후 9일만의 기록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이와 같은 인기는 여름 블록버스터에 걸맞은 시원한 액션과 진화된 스토리를 통해 전 새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획기적인 설정인 시간여행을 토대로 하되 과거, 현재, 미래로 여러 시간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새로운 시간 개념과 독창적인 스토리를 완성하며 1편과 2편의 오리지널리티를 잇는 가장 완성도 높은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 화려해진 역대급 액션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더해 역대 최강의 스케일, 정교한 특수효과를 선보여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색다름을 전하며 30년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아 블록버스터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포털 사이트 관객 평점 8점대가 넘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만족감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특히 전 연령층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금주 주말에도 역시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