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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바웃 타임’ ‘레미제라블’의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영화 ‘에베레스트’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제72회 베니스국제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에베레스트’가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돼 9월 2일 밤(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살라 그란데(Sala Grande) 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은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는 도전정신과 용기, 불가능한 상황에 맞선 인간의 장엄함과 경외감을 그려낸 영화”라고 평가했다.
‘에베레스트’는 세상 가장 높은 곳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가장 위험한 위기를 만나게 되는 실제 사건을 그린 영화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제이슨 클락을 비롯해 조슈 브롤린, 키이라 나이틀리, 샘 워싱턴, 제이크 질렌할 등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에베레스트’는 1996년 5월,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산악 사고의 실제 생존자이자 산악 전문기자가 쓴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은 리얼리티를 위해 에베레스트에 직접 등정하는 투혼을 펼쳤다.
[‘에베레스트’ 스틸.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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