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최군, 과거 일베 논란 사과 "어리석고 생각 짧았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프리카TV BJ 최군이 일베 논란에 사과했다.

최군은 10일 자신의 온라인 방송 채널 게시판에 '최군입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과거 무지하고 부족한 발언으로 인해 기분이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않겠다. 너무나 어리석었고 생각이 짧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안에서 언행에 있어 늘 조심하고 더욱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제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시는 절대로 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다잡겠다"며 "제게 기대해주셨고 늘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점 사과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가슴속에 지금의 반성 다짐 깊이새기고 정말 모든분들이 웃고 즐길수 있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군은 과거 아프리카TV 방송 도중 일명 '일베' 회원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써 논란이 됐다. 최근 걸스데이가 최군의 방송에 출연해 태도 논란이 생기면서 최군의 과거 발언까지도 화제가 됐다.

[BJ 최군. 사진 = 최군 페이스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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