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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설현이 스스로 뱀파이어라는 정체를 밝힌 후 이어진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10회에서는 백마리(설현)이 뱀파이어라는 정체를 스스로 밝히고 학교로 돌아왔다.
뱀파이어와 같은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경악했고, 급기야 백마리를 괴롭혀 전학을 보내겠다는 계획까지 세우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학교에는 백마리의 사진에 낙서를 한 사진이 도배됐고, 백마리의 의자와 책상에도 장난은 계속됐다.
백마리는 당황하기는 커녕 오히려 친구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백마리는 "환영인사라고 생각할게. 이 정도는 각오 했었어"라며 "나 뱀파이어 맞는데 너희들에게 위험하지 않아. 나를 싫어해도 좋아. 하지만 무서워 하지 말아줘"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친구들의 싸늘한 시선은 계속됐다. 특히 기억을 잃은 정재민(여진구) 역시 백마리를 냉랭한 시선으로 바라봤고, 백마리는 애써 섭섭함을 숨겼다.
[설현. 사진 =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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