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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로 1960년대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배우 오마 샤리프가 10일 심장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오마 샤리프가 이집트 카이로의 병원에서 심장발작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오마 샤리프는 최근 치매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지기도 했다.
샤리프의 외아들 타렉 샤리프는 지난 5월 “아버지는 현재 자신이 유명 배우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옛날 일을 떠올리는 것을 힘겨워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집트 출신의 샤리프는 1962년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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