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원준 "이영자, 내 평생 은인 같은 존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원준이 이영자를 자신의 은인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 이영자와의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원준은 "신인시절 한 프로그램에서 이영자 누나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일이 잘 풀려 확 떴다. 나에겐 이영자 누나가 은인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그 때 당시 상황을 재연해달라고 제안, 이에 김원준은 흔쾌히 이영자를 들어올리기에 도전했다. 넘치는 패기와 달리 이영자를 안고 부들부들 떠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그런 모습을 탐탁지 않았던 이영자는 갑작스런 돌발 행동을 보여 김원준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

[김원준.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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