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에서 픽사의 역대 최고작은 ‘토이스토리3’의 148만명이었다. 유독 한국 흥행부진으로 ‘슬픔’을 느꼈던 픽사가 이번엔 제대로 웃었다. 픽사영화에 ‘까칠’했던 관객도,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나 보는 거라며 ‘버럭’ 화를 낸 어른도, 내 취향이 아니라고 ‘소심’했던 아이도 ‘인사이드 아웃’의 상상력에 엄지를 치켜올렸다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11일을 맞이한 19일 오후 4시 30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빅 히어로’보다 7일 빠른 속도다. 일찌감치 픽사의 종전 최고기록을 돌파하더니 내친김에 200만 고지를 단숨에 넘어섰다. 예매율 1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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