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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힐링캠프'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93회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개편 전 마지막회 '힐링 감상회' 편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4년 간 진행해 온 '힐링캠프'를 떠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원섭섭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힐링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프로그램을 오래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다. 나름 새로운 출발을 해야하는데 계속 있는 것은 걸림돌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했다. 두 달 전부터 그만 둘 생각을 하곤 했다"라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힐링캠프'라는 큰 선물을 하나 만들고 간다. '힐링캠프'는 내게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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