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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중심타선의 분전에도 불구, 애틀랜타에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7로 석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브랜든 비치가 등판했으나 4이닝 5피안타 4실점에 그쳐 어려움을 겪었다. 불펜 역시 마찬가지. 애덤 리베라토어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 호엘 페랄타는 1이닝 3피안타 2실점에 그쳤다.
다저스는 0-4로 뒤지던 5회초 공격에서 하위 켄드릭의 중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하고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월 투런포로 4-4 동점을 이뤘다. 곤잘레스는 시즌 21호 홈런을 동점포로 연결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5회말 공격에서 1점을 도망갔다. 1사 3루 찬스에서 후안 유리베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친정 다저스에 비수를 꽂았다.
다저스는 4-7로 뒤지던 9회초 무사 만루란 황금 찬스를 맞았지만 켄드릭이 유격수 병살타에 그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곤잘레스가 1루 땅볼로 물러나 애틀랜타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다저스는 중심타선이 분전했다. 곤잘레스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4번타자로 나온 저스틴 터너는 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애드리안 곤잘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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