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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 아웃에 그쳤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콜로라도가 2회까지 7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을 했으며 텍사스는 조금씩 점수를 올리며 어느덧 7회 6-7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추신수는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8회초 1아웃 주자 없을 때 대타로 등장한 추신수는 베테랑 구원투수 라트로이 호킨스와 대결을 펼쳤다. 초구와 2구 모두 스트라이크로 흘려 보낸 추신수는 3구 볼을 골랐으나 4구째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8회말 우익수로 수비에 나섰으나 J.D. 르메이유 타석 때 투수 테너 쉐퍼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로 교체돼 다시 벤치로 들어가야 했다.
결국 한 타석만 나서고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26로 떨어지고 말았다.
한편 경기는 콜로라도가 9회말 끝내기 안타가 터져 8-7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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