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전망이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21일 FIFA회장 선거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정몽준 명예회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FIFA회장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FIFA 부회장으로 재직했고 이후에는 FIFA 명예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지난달 블래터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FIFA의 개혁을 주장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참관, 여자월드컵과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참관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FIFA는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FIFA회장 선거를 내년 2월 26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측근들이 비리 혐의로 체포되며 입지가 약화된 블래터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몽준 명예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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